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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니보다 임플란트가 좋다? 치과 정밀검진으로 잇몸뼈 상태까지 살펴야 작성일 | 2021.09.16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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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훈 기자 건강 입력 2021.09.10
최근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이 50%에서 30%로 낮아져 치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인공치아를 심는 방법으로, 탈부착할 필요가 없고 틀니보다 씹는 힘도 강해 주목받으며 치과 치료 중 가장 좋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상실한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방법 중 하나로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틀니는 임플란트보다 시술 기간이 짧다. 나이가 너무 많거나 몸이 약해 잇몸뼈를 새로 만들기 위한 체력이 받쳐주지 못하면 틀니를 권한다. 이미 잇몸뼈를 너무 많이 잃어서 입술이 꺼지는 등 얼굴 모양이 변해 외모 회복을 원하면 틀니가 낫다. 임플란트로는 꺼진 얼굴을 충분히 회복하기 어렵다. 다만 틀니는 자연치아의 씹는 힘과 비교해 20% 정도에 불과해 딱딱한 음식을 자유롭게 먹기는 어렵다. 또한 틀니를 오래 사용하게 되면 틀니를 받치는 뼈 조직이 흡수돼 틀니가 헐거워지게 된다. 5~7년이 지나면 틀니를 다시 맞추거나 다른 보철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틀니는 뺐다 꼈다 탈착이 가능한 만큼 관리가 중요하다. 식사 후에는 전용 세척솔과 세제로 닦는데, 일반 치약에는 마모제 성분이 있어서 틀니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잇몸에 부담되지 않도록 최소한 하루 8시간 이상은 틀니를 빼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젖은 휴지로 감싸거나 물속에 담가 변형을 막는다. 아랫니와 윗니 중 한쪽에 자연 치아가 남아 있다면 맞닿는 부분은 자연 치아와 씹는 힘이 비슷한 임플란트를 권한다. 이런 경우 틀니를 하면 틀니 쪽의 잇몸뼈는 씹는 힘이 강한 자연치아의 압력을 받아 계속 흡수되므로 임플란트가 적합하다. 자연치아의 씹는 힘을 80% 이상 따라가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 단 검진부터 수술까지 3~6개월 이상 걸릴 수 있다.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결합하는 기간은 사람마다 달라서 시간 여유를 갖는 것이 좋다. 잇몸뼈가 충분하다면 3개월, 잇몸뼈가 부족해 뼈를 이식해야 하면 추가 기간이 필요하다. 환자에 따라 틀니와 임플란트 방식을 결합하기도 한다. 앞니 부분에 2~4개의 임플란트를 심은 뒤, 연결 장치를 사용해서 틀니를 고정하는 방법이다. 기존 틀니보다 씹는 힘이 좋으며 잘 빠지지 않는다. 특히 자연치아를 많이 잃은 무치악 환자는 잃은 치아 개수만큼 임플란트를 심기 부담스러워 임플란트틀니가 알맞다. 이처럼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잇몸뼈 상태와 씹는 습관, 다른 질병 여부 등을 두루 따지고 정밀 검진을 통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좋다. 특히 시술 과정이 복잡한 임플란트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임상 경험이 풍부한지, 사후 관리까지 철저한지 살핀다. 임플란트는 종류가 다양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치료법이 달라 시술받은 치과에서 사후관리까지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수원 서울더리본치과 박준선 대표원장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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