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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절개 임플란트, 명확한 치과 진단 아래 시행해야 작성일 | 2022.04.07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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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현 기자 승인 2022.04.06
무절개 임플란트, 명확한 치과 진단 아래 시행해야
수원에 거주하는 H씨는 치아 손상으로 인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평소 앓고 있는 기저질환으로 인해 고민이 많다. 당뇨 환자인 H씨에게 출혈의 위험이 있는 임플란트는 어려운 수술이기 때문이다.
구강 질환은 일상생활 중 흔히 겪게 되는 질환 중 하나이다. 대부분 치과 충치치료나 스케일링 등 비교적 간단한 진료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임플란트와 같은 보철시술은 시술기간이 길고 경제적인 부담도 커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더욱 많아진다. 한 번 시술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해야 하므로 신중하게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치아를 상실한 부위에 인공 치근을 치조골에 식립한 뒤 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결합하는 시술로, 자연 치아와 유사한 기능적?심미적 기능을 가질 수 있고 내구성과 강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치아가 결손되면 빈 공간으로 다른 치아들이 기울어질 수 있는데, 아랫니 부위에 이가 빠진 경우 맞물리는 윗니가 아래쪽으로 내려와 흔들리고 빠지는 경우도 있다. 결손 부위의 공백을 채우지 않고 그대로 두면 치조골 흡수가 일어나 식립 시 인공뼈 이식 후 인공치아를 식립해야 하므로 과정이 복잡해진다. 상실된 치아를 방치할수록 저작기능 저하로 인한 소화 불량 및 영양 결핍, 치열 붕괴에 따른 부정교합 등 건강상, 심미적으로도 좋지 않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치아 결손 상태를 장시간 방치하지 않고 잃어버린 치아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외 적 영역에서 건강보험으로 보장을 대비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고령자뿐 아니라 젊은 층들 사이에서도 이를 진행하기도 한다. 아직까지는 임플란트 시술이 노년층 환자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활동적인 레저 활동을 즐기다가 이에 따른 사고로 이를 소실하고 치료하기 위해 임플란트를 선택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여러 의학적 발전으로 절개 없는 시술이 진행되기도 한다. 기존의 경우 잇몸뼈를 필수적으로 절개를 하여 통증과 출혈, 감염의 우려가 있었다. 시술 기간도 길어 전술한 H씨와 같이 고혈압 및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고령층 환자들에게는 어려움이 컸다. 이에 쓰이는 무절개 임플란트는 잇몸 내 국소 부위에 작은 구멍을 뚫어 인공 치근인 픽스처를 심은 뒤 지대주인 어버트먼트를 세우고 최종 보철물인 크라운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소 절개로 진행하여 감염 확률과 출혈양을 줄인 것이 특징이며, 치조골이 건강하지 못하더라도 골이식과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 출혈이 적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수술이 가능하다. 다만, 최적의 위치와 방향, 종류와 개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잇몸과 치조골, 골밀도 등의 상태를 면밀하게 따져보게 되는데, 일부 잇몸의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만큼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폭이 좁은 환자에게는 무절개 임플란트가 적절하지 않다. 또한, 중요한 출발점은 바로 시술 전 면밀한 상태 진단이다. 시술 기간 및 비용에 대해 사전에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숙련된 의료진과의 상담과 체크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글 : 서울더리본치과 박준선 대표원장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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